
[PEDIEN]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풍부한 산림·생태 자원을 활용한 '단양 지질배움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단양군평생학습관은 최근 '2026 단양군 숲티어링 지도사 양성 및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자연환경과 지질자원을 교육, 관광, 체험 활동으로 연결하는 단양형 평생학습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다움숲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숲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숲속의 지형과 생태를 탐색하는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체활동, 문제해결, 환경교육, 가족 협력 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단양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융합형 학습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0시간의 숲티어링 지도사 양성과정이 운영됐으며, 참여자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과정은 숲티어링 개론, 독도법, 나침반 활용법, 전자지도 제작, 코스 설계, 현장답사, 모의대회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들이 실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실습 과정도 마련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유아 가족형, 초등 가족형, 야간형 등 총 3차례 진행된 가족 체험 프로그램에는 15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도 읽기, 나침반 활용, 자연 탐방 미션, 가족 협력 활동 등을 체험했으며, 숲티어링 수료생들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현장 운영 경험을 쌓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숲과 지질자원을 활용한 가족형 체험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역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 수료생은 “현장 중심 교육과 실습이 실제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숲티어링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단양 지질배움터는 단양의 자연환경과 지질자원을 교육, 관광, 평생학습으로 연결하는 지역 특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단양만의 지속 가능한 생태·지질 평생학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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