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군청



[PEDIEN] 8월 첫째 주말, 봉화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 은어잡이 축제가 절정을 맞았다. 은어잡이 체험과 야간 공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축제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특히, 최고의 은어잡이 실력자를 가리는 ‘은어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와 2030 세대를 겨냥한 ‘2030 은어 크러쉬 물벼락쇼’가 연이어 개최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후 3시, 액티비티존 반두잡이 체험장에서는 ‘은어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가 열렸다. 일반 참가자 가운데 희망자들이 제한 시간 안에 잡은 은어 마릿수로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이 반두를 들고 내성천을 오갈 때마다 주변에서는 뜨거운 응원과 환호가 쏟아졌다. 포획한 은어 마릿수로 순위를 정하고, 동률일 경우 무게를 비교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반두잡이에 경쟁 요소를 더하며 참가자는 물론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저녁 8시, 특설무대에서는 ‘2030 은어 크러쉬 물벼락쇼’가 펼쳐졌다. 나우아임영, 이채연, 마이티마우스 소야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곡과 히트곡을 선보였다. 익숙한 음악이 흐르자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공연을 만끽했다. 공연 중간, 무대와 객석을 향해 워터캐논이 가동되자 관객들은 시원한 물벼락을 맞으며 환호했다. 음악과 물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공연은 2030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및 중장년층 관광객까지 모두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축제 마지막 주말을 맞아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어린이 워터파크, 모래놀이장, 키즈카페 등 가족형 시설 역시 어린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관광객들은 낮에는 은어잡이와 물놀이를 즐기고 저녁에는 먹거리와 야간공연을 찾으며 축제장을 떠나지 않았다. 은빛 딜리버리펍과 먹거리 공간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며 축제장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

봉화군은 축제 마지막 날인 2일에도 은어 맨손잡이 어신 선발대회와 폐막 축하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축제 대표 체험인 반두잡이와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공연이 어우러지며 마지막 주말의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