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맞춤형 자활 지원 체계’ 시범 사업 본격 출발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가 기존의 사업단 중심 운영 방식을 넘어 참여 주민 개개인의 역량과 자립 의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자활 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7월 31일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맞춤형 자활 지원 체계 개편’ 1차 시범사업 출범식은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속초시는 전국 52개 기초자치단체 중 이번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지역 내 자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새로운 지원 체계는 참여자의 자립 수준에 따라 자립도전형, 자활준비형, 창업도전형, 취업도전형, 사회서비스형, 근로준비형 등 6가지 유형으로 참여자를 구분한다. 각 유형별 특성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 관계 기관 관계자,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자활지원체계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함께 걷는 오늘, 스스로 서는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행사는 참여 주민이 자립의 주체임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발굴, 상담, 사례관리, 역량 강화, 일자리, 민관 협력, 자산 형성, 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원 과정을 담은 퍼즐을 함께 완성하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참여 주민의 자립 여정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속초시는 이번 시범 사업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속초형 자활 지원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려는 속초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참여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과 가능성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속초시가 자활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시의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