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가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어린이 안심승강장’ 설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7월 31일, 용상동 세영리첼1차 아파트에서 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이 승강장은 어린이집과 학원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거나,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을 막기 위해 마련된 안전한 대기 공간이다.
승강장 내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돼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CCTV가 설치돼 외부 침입이나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지난 3월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했고, 설치 필요성과 입주자대표회의 동의,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업 대상지 두 곳을 선정했다. 이번 세영리첼1차 아파트에 첫 안심승강장이 문을 열었으며, 나머지 한 곳도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사업’의 11개 세부 사업 중 하나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가까이에 육아친화 기반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린이 안심승강장은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까지 아이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에게는 안전을, 부모에게는 안심을 주는 생활밀착형 육아정책을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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