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청소년센터, ‘청춘 물들이다-2026 워터밤 페스타’ 성료 (전주시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청소년센터는 지난 1일, 센터 주차장과 실내 공간을 활용해 '청춘 물들이다-2026 워터밤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센터가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했다.

오전부터 센터 1층과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1층에서는 부채 만들기, 투명 비치백 꾸미기, 카나페 및 오레오팝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팝콘 나눔 등이 진행됐다. 2층에서는 수박화채 만들기, 키링 만들기, 볼펜 꾸미기 등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기획과 운영 전반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성과 협동심을 길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오후에는 신나는 청소년 장기자랑에 이어 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에서 본격적인 물놀이가 펼쳐졌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유아풀장과 청소년풀장을 분리하고, 20분 단위 입·퇴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물놀이 대기 시간에는 별도의 게임존을 운영하여 지루함을 달래고 만족도를 높였다.

김성철 전주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