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중구 오류동이 오는 8월부터 기존의 ‘마을 효자손 안부 톡톡’ 사업을 ‘안부를 넘어, 이웃이 되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상시 운영한다.
이는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이웃과의 관계를 맺고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주민 공동체 참여형 사업이다.
기존 사업은 매달 20일, 정기적인 안부 확인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각 자생단체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가구를 직접 선정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
참여 단체는 대상 가구와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정기적·수시로 가정을 방문한다. 방문 시에는 말벗이 되어주고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며,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상자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알고 의지하는 ‘진짜 이웃’으로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촘촘한 마을 돌봄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행정이 주도하는 복지 서비스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관계를 이어가는 이번 주민 참여형 돌봄 모델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화 동장은 “고립은 관계 단절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안부 묻기를 넘어,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진정한 이웃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촘촘한 마을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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