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미래 농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AI 기반 생육 지원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28일 무안청사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00억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무안 해제면 산길리 일원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통합 관제 인프라 구축에 200억원,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10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대한민국 농업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센터는 전국 스마트팜혁신밸리, 선도농가, 농업AX실증센터 등에서 생산되는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렇게 수집된 고품질 데이터는 AI 학습에 활용되어 작황 예측, 생육단계 자동 분류, 병해충 진단 등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무안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과 데이터 관련 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의 역할과 기능 정립,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할 농업데이터의 범위와 표준화 방향, 다양한 수요자별 데이터 활용 체계, 그리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데이터센터가 농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인의 의사결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전문가들의 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에 꼭 필요한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 등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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