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 각 지역에서 소아 야간 및 휴일 진료기관 5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에 5개 의료기관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선정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의 소아 진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기관들은 연간 1억 2,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주 20시간 이상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밤이나 휴일에도 아이를 데리고 먼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신규 기관은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야간 및 휴일 진료 경험을 쌓고, 향후 정식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이미 상반기부터 운영 중인 13개 기관과 함께 전국적인 소아 야간·휴일 진료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목소리도 이번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탰다.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시민패널의 77.1%가 거주하는 지역 안에서 야간과 휴일의 소아 진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이번 조치는 소아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고 절실한 국민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필수 의료 분야의 튼튼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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