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래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026년 하반기 미래모빌리티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도심과 산업 현장에서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실증사업은 △물류 자율주행 △여객 무인셔틀 △AI 드론 스마트치안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물류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기반 화물 자율주행 실증이 2026년 7월부터 1년간 추진된다. 쿠팡 국가산단 물류센터와 동대구허브를 잇는 25톤 자율주행 화물차를 비롯해 CJ대한통운 서브터미널을 순환하는 11.5톤 자율주행 화물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산업단지 간 1톤 자율주행 화물 운송과 수요응답형 생활물류 서비스도 함께 실증한다.
이를 통해 연간 3,744톤의 화물 운송이 가능해지며 약 1억 1천만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자율주행 물류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 자율주행 물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여객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형 자율주행 무인셔틀 운행이 핵심이다. 2026년 10월부터 동성로 일원 2.7km 구간에서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된다. 연간 1만 1천여 명의 시민에게 미래모빌리티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용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 AI 드론 스마트치안 서비스 사업은 AI 드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미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인파 밀집도 분석과 미아 예방 등 스마트치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향후 낙동강·금호강 국가하천 시설물 점검, 치안 취약지역 순찰, 자살 방지 및 실종자 수색 등으로 AI 기반 공공안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래모빌리티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미래모빌리티는 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핵심 산업”이라며 “전국 최초 산업단지 자율주행 물류와 동성로 무인셔틀, AI 드론 안전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대구를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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