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밀양시지부,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무더위 속 힐링 독서 공간 선사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에 들어갔다.

새마을문고밀양시지부는 지난 24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스마트팜에서 이동문고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1990년부터 이어져 온 새마을문고밀양시지부의 대표적인 독서 문화 진흥 활동이다.

이동문고는 오는 8월 18일까지 26일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2026 여름 풍덩 물놀이장’ 기간에 맞춰 운영된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도서를 대여하며 시원한 실내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개소식 당일에는 회원들의 시 낭송과 통기타, 장구 연주가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처럼 피서지 이동문고는 단순한 도서 대여를 넘어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말에는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부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료 팝콘 나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박군희 새마을문고밀양시지부 회장은 “이동문고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책을 통해 잠시 쉬어가며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의 독서 활성화와 건전한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매년 여름 피서지를 찾는 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휴가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