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어르신 추억 되살리는 ‘다시 봄날’ 운영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보건소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과거를 되짚어보는 '다시 봄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월 한 달간 관내 읍·면 경로당 20곳에서 약 2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나온 삶을 함께 돌아보며 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 사진, 추억의 물건, 익숙한 동요 등을 활용해 행복했던 기억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향의 봄', '오빠 생각' 등 추억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가족과 고향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서로의 삶에 공감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프로그램 진행에는 심리상담사와 치매예방·미술심리상담사가 전문성을 더했으며, 지난해 양성된 건강리더 19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건강리더들은 프로그램 준비부터 진행, 노래와 박수 유도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프로그램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시 봄날'은 경주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위드케어, 경주'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1기에는 18개 경로당에서 168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10월에는 20곳 경로당을 대상으로 3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