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발레컬 ‘피터팬’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마무리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5일 서울발레시어터의 판타지 발레컬 ‘피터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의 지역 유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는 가족 단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에 대한 뜨거운 수요를 보여준다.

‘피터팬’은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신비로운 나라 ‘네버랜드’를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팬과 웬디, 팅커벨이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을 담은 가족극이다. 원작의 상상력과 감동을 발레와 뮤지컬 형식이 결합된 ‘발레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플라잉 효과와 첨단 영상 기술을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 연출이 돋보였다. 역동적인 안무와 친근한 캐릭터 표현은 관객들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네버랜드의 세계에 깊이 몰입하게 만들었다. 대사와 연기를 더한 발레컬 형식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관객들도 쉽게 공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공연 내내 객석에서는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1995년 창단된 대한민국 대표 민간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는 클래식과 창작 발레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피터팬’ 공연에서도 수준 높은 완성도로 지역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들의 성원 덕분에 전석 매진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유치하고,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지역유통지원사업’과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극, 무용, 전통연희, 클래식, 오페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