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기·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창원특례시서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사격의 심장, 창원특례시가 오는 7월과 8월, 두 개의 전국 규모 사격대회를 개최한다.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와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선수들의 총성과 함께 펼쳐진다. 이들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2027년 국가대표 선수 및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중요한 자리로, 전국에서 모이는 6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제3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1992년부터 경찰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역사 깊은 대회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며, 사격 종목의 발전과 선수 육성에 기여해왔다. 이어 열리는 제8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는 2019년부터 창원국제사격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사격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대회로, 신예 선수들의 발굴과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두 대회에는 총 883개 팀, 6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창원시와 경남 사격연맹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창원국제사격장의 명성을 방증한다. 창원시는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23년 창원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제15회 창원 아시안사격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국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낼 준비를 마쳤다. 또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며 사격 발전에 대한 시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대규모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은 지역 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 식음료, 관광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더불어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사격대회 개최는 '스포츠 중심지 창원'으로서의 도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원이 사격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사격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사격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