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박물관이 지난 26일 '손끝으로 찾는 함안의 보물'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 8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6년 7월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함안박물관에 전시된 주요 유물을 시각적 감상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촉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함안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모든 참여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장벽' 방식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자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가 제공되었으며, 이후 배부된 점자 제시어를 활용해 박물관 전시실 내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점자를 해석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 가족들은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 관람객들의 자기 주도적 관람 경험을 유도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관람 공간을 넘어 함안의 문화유산이 가진 가치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안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말이산게임 : 왕과 물총 쏘는 남자'와 같은 기획 행사와 더불어, 8월에는 '무궁화 펄프 클레이 액자 만들기', '함안 전시 유리컵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8월에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함안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함안박물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함안박물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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