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가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 3분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여름철 재난 대비책과 안전신문고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풍수해와 폭염, 수상 안전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를 비롯해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교육지원청, 국토안전관리원 등 1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복구 지원을 위한 기관 간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관리 방안을 강구하고 구호물자와 임시주거시설 확보 현황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대비책을 점검했다.

폭염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저감 시설 점검, 살수차 운용 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한 물놀이 위험구역에는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지능형 CCTV를 운영하는 등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지난 2분기 회의에서 제기된 시선 유도봉 보수 및 빗물받이 점검 등의 후속 조치와도 맥을 같이 한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재난이 대형화·복합화하는 상황에서 민관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 기반"이라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분기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계절별·시기별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