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주군이 군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주민 참여연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23일 첫발을 내디딘 연구단은 앞으로 4개 분과로 나뉘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12월까지 총 세 차례의 정기회의와 주민 공청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 발굴, 분야별 현안 토론, 생활 환경 개선 아이디어 도출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군은 올해 7월 착수한 '무주군 미래 비전 205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과정에 연구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 참여연구단은 '무주형 기본소득 고도화' 등을 담은 기본사회 분야, '현대로템 연계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련 항공우주 분야, '청년농 창업·정착 지원'을 포함한 농축산 분야 등 5대 분야별 20대 전략사업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다듬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의 제안은 체계적인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중간보고회와 내년 1월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의 미래는 행정이 아닌, 무주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주민 참여연구단을 통해 생생한 정책 수요를 이끌어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무주형 기본사회'와 '항공우주 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4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화 및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9기의 핵심 공약인 '무주형 기본사회 완성'과 '항공우주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지속가능발전법에 따른 20년 단위 기본전략과 5년 단위 지방추진 계획을 통합 설계하여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
무주군은 계획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 행정, 전문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주민 참여연구단'은 사업 발굴부터 고도화 단계까지 전 과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주체로서 기능하며, 관 주도형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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