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6경남안녕캠페인 “조각을 잇고 나눔을 잇다” 진행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7월 20일, 책둠벙 2층 지식둠벙에서는 2026 경남안녕캠페인의 일환으로 '조각을 잇고 나눔을 잇다'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자원봉사로 해결하고 '안부·안전·안심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 15명은 이유정 강사의 지도 아래 버려질 위기에 놓였던 파손된 자개를 재활용했다. 친환경 소재인 제스모나이트를 결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개 방향제를 직접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만든 작품을 이웃과 나누는 봉사의 의미를 체험했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완성한 자개 제스모나이트 방향제는 지역 내 실버주택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단순한 선물을 넘어,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은 특별한 안부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방과후아카데미 사진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기념사진을 직접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 순환과 나눔, 그리고 세대 간 소통이라는 여러 의미를 한자리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버려지는 자개가 아름다운 방향제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 신기했다"며 "내가 만든 작품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기뻤고, 작은 활동이지만 환경도 지키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은주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만든 작품을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며 환경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실천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1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총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