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김제시 제공)



[PEDIEN] 김제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급한 피해지원금이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와 지역화폐 사용처 분석을 통해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요촌동, 검산동, 신풍동 상점가와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지원금은 주로 마트·슈퍼·편의점, 음식점·카페, 주유소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소상공인들은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으며, 사업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특히 15%에서 최대 30%까지 매출이 증대되었다는 응답도 상당수 포함되었다.

지원금은 식료품 구매, 외식, 연료비 등 필수 소비 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낳았다. 김제시는 전체 지급 대상자 7만 15명 중 6만 9501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며 99.3%라는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

김제시는 오는 8월 31일 사용 기한까지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와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제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지원 등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