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면 이장협의회·새마을단체, 옥수수 나눔 행사 (하동군 제공)



[PEDIEN] 양보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단체가 직접 재배한 옥수수 6000여 개를 수확해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7월 21일 새벽, 양보면 운암리 공휴지에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지난 4월 황폐했던 공휴지 자갈밭을 경작지로 정비하고 5월 옥수수 모종 7000여 본을 심었다. 이후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제초 작업과 병해충 방제를 거듭하며 정성을 쏟았다.

이날 새벽 6시부터 10시까지 50여 명의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옥수수를 수확했다. 수확된 옥수수는 50개씩 담은 망 120개로 포장되어 양보면 33개 경로당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흘린 땀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종봉 이장협의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흘린 땀으로 수확한 옥수수를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양보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가꾼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모습은 양보면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