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단순 정비 넘어 행복 넘치는 마을 조성 최선”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목리 지역에 총 328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1일 목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강진군은 향후 조성될 주요 거점시설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사업은 2029년까지 목리 안길과 새동네길 일원 약 20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4년부터 도입한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이 기반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스스로 주택 정비를 유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진군은 군 지역 특성을 고려해 민간기업의 비아파트 주택 공급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차별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강진군은 2025년 1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및 활성화계획 수립·고시를 완료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국비 129억원과 민간투자 1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3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과 마을안길 정비로 보행 환경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

주요 거점시설로는 마을공동식당, 체력단련실, 마을빨래방 등이 포함된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신규 입주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노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조성된다. 노후주택 정비와 주거복지지원센터 운영도 사업 내용에 포함되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군은 설계공모를 통해 주요 거점시설의 기본 설계안을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노후주택 정비 지원사업 신청자 선정도 마쳐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 공간계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간계획단에는 주민,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고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목리 뉴빌리지 사업은 지역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단순한 정비를 넘어 행복 넘치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