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 영귀미면에서 숲속마당협동조합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찾아가는 약손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농촌 돌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약사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는 형태로, 복용 중인 약을 꼼꼼히 점검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복약 상담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과 정서적 상태까지 살피며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연간 2회 운영 계획 중 첫 번째 사업으로, 영귀미면 5개 마을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약사와 돌봄 활동가들은 어르신들의 약물 중복 복용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올바른 복용 방법을 안내했다. 더불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상비약과 건강 물품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단순한 건강 상담에 그치지 않고 안부 확인과 돌봄 공백 발굴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까지 찾아와 약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니 든든하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숲속마당협동조합 박순웅 상임이사는 “찾아가는 약손서비스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사업”이라며, “올해 총 2회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1회차 운영을 통해 확인된 돌봄 수요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숲속마당협동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의 지원을 받아 2026년까지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어르신 반찬 배달, 행복한 장독대, 우리 동네 생태 학교 등 다채로운 마을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