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반기 혼인·출생신고 대폭 증가 인구 활력 회복 전환점 맞아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올해 상반기 가족관계 신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혼인과 출생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인구 활력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는 김해시청 허가민원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를 종합 집계한 결과로, 시는 청년 유입 증가와 더불어 긍정적인 인구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혼인 신고는 총 1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하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200건 안팎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확고히 다졌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다소 주춤했던 혼인율이 완연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출생 신고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출생 신고 건수는 14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3월에 287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4월과 6월에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해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저출산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2025년 상반기 12.0% 반등에 이어 올해 13.0%를 달성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혼인과 출생 신고 건수의 상승세는 우리 시 인구 활력 회복을 알리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가족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고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