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콩 생산을 위한 현장지도 추진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콩 영양생장기를 맞아 지역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콩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현장 지도를 펼친다. 이번 지도는 콩의 수량과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순지르기'와 '웃거름 시비'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 보급에 중점을 둔다.

순지르기는 콩의 본엽이 5~7매 나왔을 때 줄기 끝을 잘라주는 작업으로, 쓰러짐을 방지하고 곁가지 발생을 유도해 꼬투리 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생육이 저조하거나 파종이 늦은 경우에는 오히려 생육을 위축시킬 수 있어, 상황에 따른 판단이 중요하다.

또한, 콩 개화기 전후는 양분 요구량이 가장 많은 시기다. 이때 적정량의 웃거름을 시비하면 알의 비대를 돕고 꽃과 꼬투리의 낙과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센터는 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인한 콩 생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결실률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에 맞춰 순지르기를 하고 맞춤형으로 웃거름을 주는 것은 콩의 수량 증대뿐만 아니라 알의 충실도를 높여 고품질화하는 핵심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지르기 작업은 맑고 건조한 날씨에 진행해야 상처 부위를 통한 병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