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에서 다문화가정이 친정 부모를 초청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는 지난 22일, 베트남에서 온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가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간 중단되었던 초청 사업이 재개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초청된 베트남 가족은 음성군 대소읍에 거주하는 김기정·김규미 부부의 친정 부모 2명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한국에 입국해 신용한 충청북도지사의 환영 만찬, 양가 부모 상견례, 충북 일원 문화 탐방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각 가정에 머물며 그간 쌓였던 그리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초청 가족은 오는 23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초청 가족을 군수실로 직접 초청해 다문화가정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군수는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근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더욱 잘 적응하고 뿌리내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매년 가정사랑 릴레이 캠페인, 친절봉사대상 시상, 사랑의 한 끼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