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 안흥면이 농촌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22일 안흥면다목적센터에서 열린 전문가 포럼에는 지역 주민, 주민위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사업은 작년 9월 선정되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 '팥'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의 체계를 확립하고, 임대주택 건설, 유해시설 정비, 주민쉼터 조성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102억원이 2029년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농촌공간의 새로운 표준, 안흥 농촌특화지구가 시작한다'라는 주제 아래, 새로운 공간 구조 재편 제도인 '농촌특화지구'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흥면에 이미 조성된 식품관광 기반, 기초생활거점, 모락모락마을, 찐빵 상가 등 기존 자원들을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마을 공간을 북적이게 할 핵심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이철 박사의 '농촌특화지구의 이해와 향후 비전' 발제를 시작으로, 송호대학교 채용식·김나영 교수, 김양섭 주민위원장, 횡성군 청년참여단 이종무 대표 등이 참여한 패널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지역 핵심 사업 발굴과 지역 경제 활력 증진 방안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며 실질적인 주민 참여 방안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석홍기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포럼은 안흥의 기존 자원과 새로운 농촌특화지구 제도를 연계하여 안흥만의 차별화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지혜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농촌특화지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