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단양군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원거리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상설 정보화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과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하반기부터 이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주민들이 마을 단위로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단양군은 3개 상설 교육장에서 총 44회의 교육을 통해 4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51회 운영되어 446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활용'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설정, 문자 및 메신저 사용법, 생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활용 방법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단순 설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생이 직접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반복해서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양군은 관내에 구축된 스마트 경로당 인프라도 정보화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반기 스마트 경로당 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정보화 교육은 총 18회 진행되어 누적 857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 교육은 강사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어르신들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익힐 수 있어 대면 교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군은 올해 말까지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총 100회 운영해 9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 경로당 방송을 활용한 정보화 교육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수요에 맞춘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 교육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군민 누구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단체는 단양군청 자치행정과 전산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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