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시평생학습관이 지역 내 고령 학습자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서 생활문해교육에 참여 중인 학습자 26명이 함께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 공모 사업인 '2026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습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2024년 '청주해봄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충북안전체험관과 협력하여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의 반복적인 실습은 학습자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다.

교육 현장에서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 요령을 직접 실습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승강기 사고 대응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보고, 듣고, 직접 해보는 3단계 체험 방식은 학습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병율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문해교육이 글쓰기 능력 향상을 넘어 안전, 건강, 디지털 활용 등 일상생활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령 학습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생활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이 외에도 생활문해, 문화예술문해, 디지털문해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고령 학습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