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한 종합적인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올해 여름 국내 총이동 인원은 1억 433만 명, 일평균 614만 명에 달할 것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은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로, 상당수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충북도는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휴가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라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주말과 휴일에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과제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도내 고속·일반국도 12개 구간을 교통 혼잡 예상 구간으로 지정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차량 우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속도로 갓길차로와 감속차로 임시 운영도 병행한다. 실시간 교통 상황은 인터넷, 모바일 앱, 도로전광판을 통해 전달되며, 교통방송 횟수도 평시 대비 3회 증편해 하루 총 32회 방송한다.
휴가객 편의 증진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진입 전 혼잡 정보를 미리 안내하고, 도내 관광지 11곳에 대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레일은 숙박·교통·여행 서비스 예약 시 할인 및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인구감소지역 42개 지자체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QR 인증 시 열차 운임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청주공항은 특별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공항 운영 및 항공기 운항을 모니터링하고, 주차장 혼잡 완화를 위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임시 주차장 1217면을 확보한다.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를 위해 고속·시외버스 4개 노선 운행 횟수를 50회 증회하며, 시내버스 18개 업체는 예비차 62대를 활용해 차량 고장 및 혼잡 구간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철도는 중앙선 구간 KTX-이음 주말 임시열차를 증편하고, 항공편 역시 국내외 노선을 확대해 대책 기간 동안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25만 명 수송을 목표로 한다.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 점검 및 운수종사자 교육을 완료했으며, 국내 5개 자동차 제작사와 협력해 휴가철 차량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력해 휴가 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휴가를 위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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