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경기도 우수사례 발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경기도 정보통신 및 CCTV 분야 담당자 연찬회에서 '고층 건물 옥상의 자가세정 CCTV 관제 운영'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위한 CCTV 관제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첨단 기술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CCTV 관제는 높은 건물 옥상에 설치된 카메라의 렌즈가 비나 먼지 등 악천후로 오염될 경우 시인성이 저하되고, 위험한 고층 작업으로 인한 유지보수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적 장치 없이 전기장 진동만으로 렌즈 오염물을 자동 제거하는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을 통해 악천후 속에서도 시인성 저하 없는 연속적인 CCTV 관제가 가능해졌으며, 지능형 CCTV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천시는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 일대, 창전동·증포동 아파트 밀집 지역, 중리동, 이섭대천공원 등 관내 주요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층 건물 옥상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고배율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고층 건물 옥상 관제의 취약점을 첨단 자가세정 기술로 극복함으로써 시민 안전망 강화는 물론, 유지보수 예산 절감과 작업자 안전까지 확보하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이천시의 스마트 행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