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는 결혼을 앞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연지곤지 통장' 사업의 2026년도 참여자 7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 사업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결혼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지곤지 통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이 매월 최대 30만원을 저축하면, 화성특례시가 저축액의 30%를 매칭 지원하여 매월 최대 9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가입 후 24개월 이내에 결혼하고 화성특례시에 일정 기간 거주했으며,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 이자를 합산하여 최대 936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여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초본 등 5종의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 인증을 통해 자격 확인이 자동으로 이루어져 혼인관계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청년 중 2년 이내 결혼 예정자다. 모집 인원인 700명을 초과하여 신청할 경우, 소득이 낮은 순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신청은 '화성시 저출생 대응 사업 운영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연지곤지 통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결혼과 가족의 삶을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결혼·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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