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벼 생육기를 맞아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478농가, 366ha 면적의 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2억 1천만원 중 47%를 지원하여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준다.

드론 방제는 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뿐만 아니라, 험준한 지형이나 무더위 속에서의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방제 효율성과 작업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드론 방제 시연회는 7월 13일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서 드론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연회 이후 방제 작업은 총 3회에 걸쳐 관내 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농기센터는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상 여건으로 발생 위험이 큰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주요 병해와 혹명나방, 멸구류 등을 정밀 예찰하여 집중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드론 공동방제 덕분에 폭염 속에서도 농작업 부담이 크게 줄었고, 고령 농가도 안전하게 농사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숙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공동방제는 스마트 농업 확산을 이끄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농촌 노동력을 절감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