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 정비에 나선다. 대형 버스의 반복적인 정차와 출발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파손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2026년 자치단체 재난 예방 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버스정류장 도로 노면 개선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광주 지역 버스정류장 2379개소 중 도로 파손이 심각한 61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13개소를 정비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는 대형 버스의 잦은 제동과 출발 과정에서 아스팔트가 밀려 올라오는 '소성변형'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로 인해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대중교통 이용 시 소음과 진동이 증가하고, 시민들이 발목을 삐거나 넘어지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에 소성변형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고강도 포장재를 도입하여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정비 대상지는 유동인구와 도로 파손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 파손은 버스 승하차 시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우선 13개소를 시작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