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구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선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미디어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관련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 시상식이다.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 발전에 기여한 기관, 기업,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서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회용기 활성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체계 구축, 생활폐기물 감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2021년 대비 8%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인공지능 무인회수기 67대를 운영하여 투명 페트병 4680만 개를 회수하고 주민에게 4억 6000만 포인트를 보상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털 혁신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전국 최초로 다품목 인공지능 자원순환 큐브를 적용한 자원순환센터 2개소 구축을 앞두고 있으며,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자원순환 노Re터'와 스마트 자원순환 마켓 '싹쌉이 마켓' 시범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구민 참여를 통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3년 연속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를 추진하고 제로웨이스트 카페 로드 조성,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주민들이 체감하고 직접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커피박 재자원화, 어린이집 종이팩 분리배출 지원, 폐핸드타월 재활용 사업, 생활폐기물 배출 인식 개선 TV 광고 제작 등 민관 협력형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의 폭을 넓혔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과 주민 참여를 융합한 서구만의 자원순환 정책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자원순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