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8월 28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가 '2026 국립합창단 전막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공연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려는 시도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운명과 사랑, 삶의 기쁨과 덧없음을 노래하는 대규모 칸타타다. 특히 첫 곡이자 마지막 곡인 '오 포르투나'는 웅장한 합창과 강렬한 리듬으로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되며 대중에게 익숙한 곡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의 지휘 아래 국립합창단원, 국내 정상급 성악가, 오케스트라, 무용수 등 약 2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KBS울산어린이합창단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합창과 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단, 무용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카르미나 부라나' 특유의 웅장한 음악 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원은 30% 할인, 초·중·고등학생은 50%, 1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예스24에서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세계적인 합창 명작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공연예술의 매력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립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