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2동 통장자율회, ‘간소한 밥상’ 사업 개시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 간석2동 통장자율회가 '심고 거두고 나누며 찾아가는 생신상 차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7일 개시된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소한 밥상' 공동체는 간석2동 통장자율회 회원 3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26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월까지 상자텃밭 가꾸기와 찾아가는 생신상 차리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동체 회원들은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마련된 상자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하고 수확한다. 여기에 정성껏 준비한 미역국과 밑반찬, 떡 등을 더해 풍성한 생신상을 차린다. 이렇게 마련된 생신상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참전유공자,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된다.

김문영 간소한 밥상 공동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형식 간석2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과 함께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일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