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경기도, 식중독 발생 대응 합동 모의훈련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와 경기도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달걀을 통해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 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수원시와 경기도의 위생 및 감염병 대응 부서는 물론,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상황 공유, 역할 분담, 현장 조치, 역학 조사 등 전 과정에 걸친 대응 절차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는 인공지능 식중독 원인추정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식중독 발생 시 잠재적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역학 조사를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대응 방식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이는 식중독 예측 및 예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식중독은 초기 신고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 역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