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의 행복한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각 나라의 고유한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 가정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회차별 16명의 정원으로 운영되며, 모든 강좌는 해당 국가 출신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개설된 4개 강좌 모두 이미 참가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일 열린 첫 번째 강좌에서는 러시아 문화가 소개되었다. 강사는 보르쉬, 셀디포트슈보이, 오크로시카 등 전통 음식을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러시아의 대표 샐러드인 ‘올리비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러시아 전통 타악기인 로쉬끼 연주를 감상하고, 러시아인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와 전통 음료 크바스를 맛보며 식사 예절까지 배웠다.
돈암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남은 강좌 역시 주민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조연희 돈암1동장은 해당 국가 출신 강사에게 직접 배우는 흔치 않은 기회가 주민들의 폭넓은 문화 이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계의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은 러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멕시코, 온두라스 등 총 4개국을 다룬다. 마지막 강좌는 오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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