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인 ‘메밀꽃피는 항아리’가 지역산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으로 전북권 휴게소 판매를 추진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 업체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청년 창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메밀꽃피는 항아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떡볶이와 간편식 ‘바로한끼’, 구워 먹는 치즈바 등을 생산하는 청년 농식품업체다.
이번 전북권 휴게소 판매 추진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지난 4월 체결한 ‘청년농, 협업·상생의 길을 잇다’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진행됐다.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휴게소 판매 가능 품목을 선정하기 위해 도내 휴게소 소장들과 두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6일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식회에는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 직원과 도내 휴게소 관계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및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휴게소 판매에 맞게 개발된 ‘조선 브리또’를 시식하며 상품성과 판매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선 브리또’는 쫀득한 떡피에 직화 불고기와 잡채를 가득 담아 튀겨낸 즉석 간편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과 간편한 취식 편의성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식회 결과를 반영하여 판매 일정을 최종 조율한 후 전북권 휴게소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홍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휴게소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메밀꽃피는 항아리’는 현재 일본 수출도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바로한끼’를 출품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청년 농업인과 소규모 농식품업체는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창업부터 제품 개발, 가공, 판로 확대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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