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1학기 동안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휘된 교사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7일,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교사 37명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4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1학기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처음 맞춘 눈높이, 함께 나누는 기초학력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1학기 동안 현장에서 거둔 성공 경험과 실패 관리 경험을 동료 교사들과 실질적으로 공유하는 소통형 장학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우수 지도 실천 사례 5건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시 관람과 모둠별 나눔 활동을 통해 경계성 지능 의심 학생, 조음장애, 이주 배경 학생, 읽기 따라잡기 등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 상황과 실제적인 학생의 변화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나눴다.

교육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현장 맞춤형 지도 자료인 '손에 잡히는 문해력'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안내하는 한편, 전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기회 확대 및 담임교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1학기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의 수용성을 극대화한 환류 체계를 구축하여, 2학기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미경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기초학력 전담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읽기 부진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느리지만 견고한 성장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2학기에는 더욱 촘촘하고 탄탄한 맞춤형 학력 책임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