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발효센터, 농민·회원사 대상 AI 디지털 마케팅 교육 호응 (순천시 제공)



[PEDIEN]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지역 발효식품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난 3일, 관내 발효식품 회원사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SNS·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 식품 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최신 SNS 플랫폼인 '쓰레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방식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 내용은 텍스트 기반 SNS '쓰레드'를 활용한 팬덤 구축 전략,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 홍보 이미지 및 마케팅 문구 자동 생성, AI 기반 홈페이지 구축 및 온라인 상품 등록·판매 설정까지, 기획부터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실무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전통 발효식품 기업 관계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단 몇 분 만에 전문가 수준의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실제 경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확보했다.

한 회원사 대표는 "AI를 활용해 우리 집 전통 장류의 홍보 문구와 상세 페이지를 만드는 법을 배우니 눈이 번쩍 뜨였다"며 "스마트폰 하나로 전국의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전통 발효식품 기업들이 디지털 장벽을 넘어 새로운 마케팅 무기를 장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