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완주군 제공)



[PEDIEN] 완주군이 본격적인 장마철과 제9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정비에 착수했다. 이는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 6일, 완주군은 하천기반과 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계획과 비상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빈번해진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강력한 태풍에 대한 우려 속에서 마련됐다. 특히 침수 피해에 취약한 지역의 배수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은 이 회의를 통해 저수지를 포함한 주요 농업기반시설 전반의 가동 상태를 일제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유지보수 업체의 인력과 장비를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과 동원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재정비했다.

최병춘 하천기반과장은 “여름철 자연재해는 농가의 생계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관기관 및 유지보수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기반시설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