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완주군 제공)



[PEDIEN]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여름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청량감을 선사할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6일까지 두 달간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웨이브 :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여름 특별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아티스트 송샘과 강진호로 구성된 사진 기반 프로젝트팀 ‘샘앤지노’다.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을 넘나들며 감각적인 작업을 이어온 이들은 아트 포스터 컬렉터들 사이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샘앤지노’는 이번 기획전에서 ‘바다’와 ‘파도’를 모티브로 삼았다. 작가가 나고 자란 섬과 육지를 오가며 배 위에서 직접 포착해 낸 파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 23점과 영상 1점 등 총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렁이는 파도에 담긴 기억을 공유하며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이 시원한 바다 풍경 속에서 위로와 새로운 공감을 얻도록 구성했다.

서진순 완주군 문화역사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예술촌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계절 맞춤형 전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삼례문화예술촌이 여름철 시원한 문화 피서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전시관에서는 2026년 명품관광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네 번째 지역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여은희 작가의 ‘톡톡, 수세미 자서전’은 오는 8월 28일까지 전시되며, 작가가 직접 키운 ‘수세미’를 활용한 회화 및 설치 미술 19점을 선보인다. 식물의 서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자서전처럼 잔잔하게 풀어낸다.

삼례문화예술촌의 전시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