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9.9%, 도내 군부 1위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군민 부담 경감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99.9%의 높은 지급률로 마무리하며 경남도내 군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두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1~2차 대상자 총 4만9131명 중 4만9071명에게 117억원이 지급됐다.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역시 5만8921명 중 5만7684명에게 57억원이 지급되어 98%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두 사업을 통해 총 174억원의 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전달되면서, 이 금액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주로 사용됐다. 지원금 사용 이후 생활밀착형 업종 상인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의견이 다수 나오며 단기간에 지역경제에 온기가 확산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군은 지원금이 신속하고 누락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전담 TF를 구성하고 전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군민이나 요양병원 입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거창전통시장에는 '지원금도 받고 장도 보고'라는 이름의 현장 접수 창구를 마련해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홍보와 안내에도 집중했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 4000여 개 매장에는 사용처 안내 스티커를 100% 배부했으며, 미신청자 2500여명에게는 안내 우편을 발송하는 등 신청을 독려했다.

스마트 마을방송,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되었으며, 읍·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지역 단체들도 신청 안내와 현장 지원에 동참하며 높은 지급률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은 7월 31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소멸되므로 군민들의 기간 내 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