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 6개소에서 여름철 생태·환경 체험 중심의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에서 배우고 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숲 교육 및 정원 문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어른들은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인후공원, 혁신도시, 학산, 서곡, 건지산, 바위백이 등 6개 유아숲체험원에서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여름 숲의 나무, 땅속 생물, 환경 보호 등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아이들은 자연물을 활용해 식물의 생장 과정을 놀이로 배우고, 두더지, 개미 등 땅속 생태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익힌다. 또한, 환경 낚시 놀이 등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임을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폭염 속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인들을 위해서는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다채로운 정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 우수 정원을 탐방하는 '아름다운 정원탐방', 집에서 쉽게 정원을 가꾸는 '우리집 정원사', 시원한 미니 워터가든을 만드는 '슬기로운 홈가드닝', 여름철 정원식물과 야생화, 한국 전통 정원 등을 배우는 강좌가 열린다. 특히, 전주수목원과 팜카밀레에서 수국을 감상하고 천리포수목원에서 다양한 꽃과 연못을 만나는 정원 탐방은 여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녁에는 분수와 조명이 어우러진 센터 실외정원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강병구 자원순환녹지국장은 “가까운 숲과 정원은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휴식처이자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아이들은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어른들은 일상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