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맥이 터지는 여름밤”…칠곡 꿀맥 페스티벌 11일 개막 (칠곡군 제공)



[PEDIEN] 경북 칠곡에서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에서 생산한 벌꿀로 만든 꿀맥주와 100년 넘게 이어온 왜관수도원의 전통 독일식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여름 축제가 열린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2026 칠곡 꿀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꿀맥이 터지는 밤’이다. 칠곡에서 생산된 벌꿀로 만든 ‘칠곡 꿀맥주’와 왜관수도원의 전통 독일식 소시지를 중심으로, 칠곡만의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여름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한층 키웠다. 최근 개통한 대경선의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대구·경북은 물론 인근 도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낮에는 어린이 공연과 뮤지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밤에는 메인 공연과 DJ 파티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허니밤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를 비롯해 벌꿀 체험, 다양한 음식과 푸드트럭이 준비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낮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과 물놀이를, 밤에는 꿀맥주와 전통 독일식 소시지, 공연을 즐기며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여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칠곡군은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지역 특산물과 문화, 관광을 연계한 ‘럭키칠곡’ 대표 여름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에서만 맛볼 수 있는 꿀맥주와 100년 전통의 독일식 소시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공연과 체험을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 대경선을 타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칠곡을 찾아 시원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