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박동마을 주민 20여명, 새벽 풀베기로 쾌적한 마을 가꾸기 앞장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 수성동 박동마을 주민 20여 명이 지난 5일 새벽, 마을 진입로와 안길의 잡초를 제거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섰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는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예초기를 동원해 풀을 베어냈으며, 골목길에 쌓인 쓰레기까지 수거하며 마을을 정돈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박동마을의 이번 환경 정비에는 고령의 어르신부터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며 마을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교부 박동마을 통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새벽부터 마을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 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합심해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재권 동장은 “공동체 의식이 희미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주민 스스로 힘을 모아 주변을 정비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이러한 자발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