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건강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감염병 조기 발견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한센병 이동검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천군노인복지관 등 관내 5개소를 방문, 총 15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형 흉부 X선 검사와 피부 진료를 제공했다. 이는 검진 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서비스다.
이번 검진은 지역사회 내 결핵 및 한센병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표를 뒀다. 특히 충청남도 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23년 62.1%에서 2025년 64.7%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고령층에 대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및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검진에서는 단순 진료를 넘어 감염병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올바른 예방 수칙을 안내받으며 건강 관리 능력을 높였다.
서천군보건소 나성구 소장은 “결핵과 한센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검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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