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면 ‘사랑의 빨래방’호응 취약계층 생활복지 든든히 지원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 횡천면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빨래방' 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취약계층의 생활 복지를 든든히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대형 세탁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 예산 지원에 힘입어 횡천면 가로내문화복지센터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세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관내 소외계층 84가구를 대상으로 총 236점의 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각 가정에 안전하게 배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는 현장을 잘 아는 마을 이장들과 새마을부녀회장들의 헌신적인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은 마을 내 홀몸 어르신이나 중증 장애인 등 도움이 절실한 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세탁물 수거와 배달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복지 현장과 행정, 민간단체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덕분에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겨우내 덮었던 두꺼운 이불을 세탁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깨끗하게 세탁해 집까지 배달해 주니 큰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하동군의 예산 지원과 마을 이장님, 부녀회장님들의 헌신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