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추진해 온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이 한국에너지공단 최종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았다. 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의 결실로,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으며 군산시의 해상풍력 추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 동의를 얻어 대규모 단지 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군산시는 어청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전력, 군부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의 폭넓은 협의와 함께 해양입지 컨설팅, 전력계통 연계, 군 작전성, 해양 이용 등 주요 쟁점들을 해결해 나갔다.
특히, 지역 수산업과의 상생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민관협의회를 19차례 운영하며 사업 방향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설명회, 어촌계 간담회, 포럼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어청도 주민들의 지지와 높은 수용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공식 지정받았다.
군산시는 집적화단지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해상풍력을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상풍력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실무 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서해 해상풍력 입지와의 지리적 이점, 제조업 기반,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항만 및 물류 환경 등 군산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군산항이 해상풍력 전용항만으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군산항 7부두 일원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항은 중량물 야적장과 배후 부지 확보가 용이해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 보관, 운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산항을 해상풍력 설치 전용항만이자 운영·유지보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집적화단지 및 배후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제작, 조립, 운송, 설치, 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군산형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평가 성공은 군산시와 주민,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군산형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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