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치유 농업 활성화, 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 등 농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별도의 가공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농업과 가공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 센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인들은 시제품 개발부터 실제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5월 말까지 시제품 생산 13회, 농가 생산 132회, 품목제조보고 42건, 품질검사 62건을 수행하며 농가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김제시는 도시 소비자들과 지역 농업인을 직접 연결하는 '농부시장 마르쉐' 참여를 통해 제품 인지도 제고와 판촉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창업에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와 '치유농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에 발맞춰 치유 농업 육성과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34개소의 치유체험농장을 육성 중이며, 2026년까지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시범 사업과 농촌체험 서비스 품질 향상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갤러리팜 등 5곳의 관내 치유 농장은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케어하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 삶의 질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4개 권역에 68종 1,630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농촌 경제 불황 해소를 위해 시작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6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매년 70개 마을, 400여 명의 농업인에게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 교육을 제공하며 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벼농사 대비 낮은 밭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논콩, 감자, 양파 등 재배단지에 주산지 일관기계화 단지를 14개소 추진하고, 농촌 고령화와 취약계층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농협 11개소에 장비와 인건비를 지원하여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43건을 운영한 임대농기계 직접 배달 사업은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 귀농인 등 농기계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시작된다"며,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과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 청년 농업인 육성,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치유 농업 활성화, 농기계 지원 확대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제 농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미래 농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농업인이 자긍심을 갖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